| 지구투어가 1등 봄꽃축제로 불리는 진해 군항제를 즐길 수 있는 기차여행 상품을 내놓았다. (사진=지구투어네트워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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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지구투어네트워크(지구투어)가 1등 봄꽃축제로 불리는 진해 군항제를 즐길 수 있는 기차여행 상품을 내놓았다.
상품에는 진해 군항제 동안 매일 출발하는 당일 상품, 부산·통영 관광도 함께 할 수 있는 숙박 상품, 진해 야경을 즐길 수 있는 무박 상품 등이 있다.
‘꽃으로 전하는 희망, 군항을 울리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올해로 54회를 맞이한 진해 군항제는 다음 달 1일부터 열흘 동안 진해구 일원에서 열린다.
군항제 기간에만 개방되는 해군작전기지사령부와 해군사관학교는 또 다른 볼거리다. 이곳에서 실물과 같은 크기의 거북선,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자료 등이 소장된 박물관을 관람할 수 있다. 실제 전투에 투입되는 전함을 타 볼 수도 있다.
| 지구투어가 1등 봄꽃축제로 불리는 진해 군항제를 즐길 수 있는 기차여행 상품을 내놓았다. (사진=지구투어네트워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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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진해역에서 도보 5분 거리 내에 있는 여좌천은 드라마 ‘로망스’ 촬영지로 잘 알려져 있다. ‘로망스 다리’라고 불리는 다리 위에는 촘촘히 핀 벚꽃이 터널을 이루고 있으며 다리 아래로 유채꽃이 피어 있어 그림 같은 풍경을 느낄 수 있다. 밤에는 별빛과 불빛으로 여좌천 일대가 뒤덮이며 환상적인 야경을 선사한다.
이번 상품을 기획한 지구투어 관계자는 “벚꽃 여행의 명소인 진해 군항제 기간에 맞춰 기차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상품을 마련했다”면서 “낮보다 밤이 더 아름다운 진해의 야경까지 여유 있게 관광할 수 있는 무박 상품이 특히 인기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