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잇츠스킨, 상장 첫날 약세…공모가 하회

  • 등록 2015-12-28 오전 9:09:17

    수정 2015-12-28 오전 9:09:17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잇츠스킨(226320)이 상장 첫날 소폭 약세다. 공모가를 기준으로 매매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28일 오전 9시 3분 현재 잇츠스킨은 시초가 대비 4.36% 하락한 16만5000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잇츠스킨 시초가는 공모가 17만원을 소폭 웃돈 17만2000원에서 형성됐다. 이후 오름폭을 확대하며 17만4500원을 터치하기도 했지만 차익매물이 흘러 나오며 하락하고 있다.

‘달팽이 크림’으로 유명한 잇츠스킨은 수요예측에서는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이에 공모가가 예상공모가(20만8500원~25만3000원)를 크게 밑도는 17만원으로 확정됐다. 일반공모 청약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공모 청약 결과 3조5556억6900만원의 청약 증거금이 유입되며 최종 경쟁률은 219.27대 1을 기록했다.

증권가에선 성장성은 주목되지만 리스크도 상존하도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김영옥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달팽이 제품 라인의 매출이 증가하며 실적 고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면서도 “수출대행 매출 비중이 높아 매출 변동성에 대한 잠재적 리스크 우려가 적지 않다”고 판단했다.

잇츠스킨은 수출대행사인 수인코스메틱을 통해 수출을 하고 있는데 단일 거래처라는점에서 리스크가 있다는 것.

또한 김 연구원은 “면세점 제품 공급은 중간관리 거래계약이 체결된 ‘천우림’이 맡고 있다”면서 “면세점 매출액의 12.4% 가 판매 수수료로 지급되고 있는데 이는 3분기 누적기준 전체 수수료의 절반이나 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달팽이 크림에 대한 중국 위생허가가 진행 중”이라면서도 “시기가 지연되면 현지 오프라인 채널 확산 모멘텀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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