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순용 기자]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이 택시기사들을 위한 전용 쉼터를 신설해 눈길을 끌고 있다.
병원내 택시승강장 앞에 위치한 택시기사 쉼터는 냉ㆍ난방 시설과 커피자판기, 신문, 잡지, 건강자료 등을 비치해 편안함과 함께 건강정보까지 제공하고 있다.
인천성모병원 택시기사 전용 쉼터는 휴게실이 없어 차량에만 대기하는 택시기사들의 불편 해소와몸이 불편하신 환자분들의 발이 되어주는 기사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택시도 안전하고, 환자도 편안해질 것이라는 생각으로 마련됐다.
택시기사 쉼터를 이용한 이모씨(56)는 “인천성모병원의 작은 배려에 감동 받았다”며 “인천성모병원에서 출발하는 모든 승객들을 안전하고 편안히 모실 수 있도록 특별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