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靑강아지 이름, '평화·통일·금강·한라·백두'"

  • 등록 2015-09-20 오전 11:48:54

    수정 2015-09-20 오후 12:13:16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 관저에서 키우는 진돗개 ‘희망이’와 ‘새롬이’의 새끼 5마리의 이름이 각각 ‘평화’, ‘통일’, ‘금강’, ‘한라’, ‘백두’로 지어졌다.

박 대통령은 20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희망이 새롬이의 5마리 강아지들은 이젠 눈도 뜨고 어미 품에서 행복하고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며 글과 함께 새끼 강아지들의 사진을 올렸다.

박 대통령은 “우리 토종이자 천연기념물인 갓 태어난 진돗개들이 국민 모두의 열망인 통일이 이뤄지는 날까지 각자의 이름대로 그 기백이 넘치길 바란다”며 “이름 짓기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썼다.

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희망이와 새롬이가 새끼 5마리를 낳았다는 소식을 전하며 페친(페이스북 친구)들에게 “여러분이 우리의 진돗개 새끼들에게 이름을 지어주시면 더욱 의미 있고 건강하게 잘 자랄 것”이라고 이름을 공모한 바 있다.

박 대통령은 취임식이 있던 지난 2013년 2월25일 삼성동 사저를 떠나면서 주민들로부터 진돗개 2마리를 선물 받았다. 박 대통령은 암컷에는 새롬이, 수컷에는 희망이라는 이름을 각각 지어줬다.

박 대통령은 그동안 종종 새롬이와 희망이를 언급했다. 2013년 4월 페이스북에는 “기회가 되면 새롬이, 희망이가 커가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썼고, 2014년 1월6일 신년기자회견에서는 “따뜻한 봄이 되면 희망이 새롬이와 같이 나와 기자 여러분에게 인사하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고 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초췌한 얼굴 尹, 구치소행
  • 尹대통령 체포
  • 3중막 뚫었다
  • 김혜수, 방부제 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