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이대여성암병원(백남선 원장)이 여성암 환자의 삶의 질을 중요시하는 환자별 맞춤형 치료법과 차별화된 진료 시스템으로 여성암 환자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2009년 3월 개원 이후 유방암, 갑상선암, 자궁암, 난소암 등 여성암 분야를 특화해 집중 육성함으로써 ‘여성암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국내 대표병원’이라는 위상을 확보한 데 이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여성암 전문병원으로 도약하고 있는 것. 지난 2011년 JCI 인증에 이어 2014년 JCI 재인증 획득으로 환자 안전, 서비스 질 향상에 대한 신뢰도를 확보해 중국, 러시아, 미국, 아랍, 몽골 등 해외 60여개 나라에서 이대여성암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이제는 해외 환자들도 믿고 찾는 병원이 됐다.
또한 2013년과 2014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유방암 적정성 평가에서 이대여성암병원은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이같은 성과는 병원 방문 당일 한 공간에서 진료, 검사를 시행하는 원스톱 서비스, 암 진단 후 1주일 이내 수술 등 국내 어느 대학병원도 시행하지 못하던 진료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도입하고 국내 처음으로 여성 건강검진을 위한 여성건강증진센터, 여성암 환자만이 입원할 수 있는 레이디 병동 등 차별화된 여성친화적 시설도 설립해 여성암 환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대여성암병원이 단기간에 이루어낸 성과는 국내 의료계의 대표적인 전문화 성공 사례로 꼽히며 국내 다른 병원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어 여성암 치료 전문 센터가 잇달아 설립되는 계기가 됐다.
백남선 병원장은 “의료 서비스 질 향상, 다각적 진료 시스템 혁신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여성암 관련 기초 임상 연구를 활성화함으로써 글로벌 여성암 치료 대표 병원으로 도약 하겠다”고 밝혔다.
|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 원장과 의료진이 암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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