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은 17일 중국 칭다오시 시앙강루 소학교에 ‘아름다운 교실’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교실은 아시아나항공이 펼치는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으로 중국 취항도시 내 소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1지점 1교’ 자매결연사업이다.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이날 황승현 주 칭다오 총영사, 리 루민 외사판공실 부주임, 저우민쑤우 교육국 부국장, 자오 루 시앙강루 소학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을 맺고 학생들에게 교육용 컴퓨터, 도서, 피아노, 서예물품 등을 전달했다.
윤 사장은 “지난해부터 이어온 아름다운 교실 프로젝트는 중국 내 지원이 필요한 학교 학생들을 후원함으로써 글로벌항공사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올해도 글로벌 사회공헌을 통한 한중 민간외교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맺은 자매 결연은 중국 텐진 시 허베이구 위에야허 소학교에 이어 두 번째로 아시아나항공은 칭다오, 창사, 하얼빈, 청두, 선전, 구이린 등 7개 지역의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을 계획이다.
|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가운데)이 중국 칭다오시 시앙강루 소학교에서 아시아나항공이 전달한 서예물품으로 소학교 학생들과 서예수업을 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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