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유망하다고 판단되는 26개 유형의 직업(사업)에 청년을 비롯해 여성·어르신·소외계층· 일반시민 등 각각의 대상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민간일자리 징검다리 프로젝트’를 7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방일 서울시 창업취업지원과장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 평균 3~6개월간의 도제식 교육을 통해 바로 현업에 투입할 수 있는 전문가를 키우는 데 사업의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먼저 청년층에는 마을북카페 운영자를 포함해 국제회의 행사 전문가 등의 직업을 위한 교육을 제공한다. 또 청년들의 아이디어 100개를 창업으로 연결시키는 ‘서울잡크리에이션 프로젝트’도 계획중이다. 청년들이 내놓은 사업 아이디어 100개를 선정해 전문가의 컨설팅과 사업진행 공간을 1개월간 제공하는 방식이다.
어르신들에게는 ‘시니어 사회공헌 리더 양성 과정‘과 ’베이비부머 세대 인생 이모작 프로젝트‘를 통해 1420개의 일자리를 마련한다.
일반시민들에게는 가정의 빈 공간을 활용하는 ’외국인 도시민박 창업‘과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 등 8개 사업을 통해 4777개의 일자리를 만들 예정이다.
시는 총 77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징검다리 프로젝트‘를 통해 1만10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징검다리 프로젝트‘에 대한 문의는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02-1588-914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