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함께 미 연준(Fed)과 지역 연방준비은행들이 미국 현지 유럽계 은행들을 대상으로 유동성 점검 등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있다는 보도 역시 글로벌 증시를 얼어붙게 만들었다.
이에 따라 간밤 미국 및 유럽 증시가 3~6% 급락하자 코스피 지수 역시 크게 주저앉은 채 장을 출발했다.
19일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93.86포인트(-5.04%) 내린 1766.72를 기록하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도 개인과 외국인이 매수에 나서면서 차익 매수세를 유도, 430억원이 유입되고 있고, 비차익 매수세 160억원도 더해지면서 600억원 규모의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중이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일제히 파란불이 켜졌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시총 20위권 내에서는 KT&G만이 유일하게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삼성전자(005930)가 전일대비 2만7000원(-3.81%) 내린 68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005380)(-6.01%) 포스코(005490)(-3.14%) 현대모비스(012330)(-6.00%) 기아차(000270)(-5.77%) 현대중공업(009540)(-6.01%) 등이 일제히 큰 폭으로 하락중이다.
코스닥 지수 역시 5% 가까이 급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25.10포인트(-4.94%) 내린 482.70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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