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나흘째 내리막길..`美 고용지표에 실망`

  • 등록 2011-06-07 오전 9:11:30

    수정 2011-06-07 오전 9:11:30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7일 코스피가 약세로 출발했다. 연휴 사이 글로벌 증시의 하락분을 일시적으로 반영하는 분위기다. 밤새 미국과 유럽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이날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0.92%(19.51포인트) 떨어진 2093.96을 기록 중이다.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 5월 고용보고서는 기대치를 밑돌았다. 이에 세계 경기 회복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분위기다.

여기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추가 부양책을 내놓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까지 겹쳐지면서 투자심리는 더욱 위축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보고서에서 시장 일부의 기대와는 달리 연준이 3차 양적완화(QE3) 프로그램을 도입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추가 하락은 제한적인 모습이다. 경제지표의 부진이 일시적이라는 분석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데다, 이번 주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결정과 옵션만기 이벤트를 확인하고 가려는 심리도 강하다.

개인와 외국인은 사자우위로, 기관은 소폭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운송장비 보험 종이·목재업종 등만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 포스코(005490) LG화학(051910) SK이노베이션(096770) 등이 떨어지고 있고, 현대차(005380) 현대중공업(009540) 현대모비스(012330) 등은 오름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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