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기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일본 사태로 인한 부품 공급 문제로 일본과 미국의 완성차 업체들이 감산하고 있는 것은 국내 자동차 기업에 매우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하지만 현대모비스에게 가장 중요한 변화는 부품 국산화를 가속화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 현대모비스는 현대·기아차의 판매가 연초 추정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수익성이 높은 크라이슬러, GM, BMW 등과의 해외수주 물량이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는 신규 해외고객 창출을 통하여 현대·기아차와 경쟁 부품사를 능가할 수 있는 높은 성장성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향후 현대모비스의 기업가치 상승은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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