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보합권서 등락..외국인 매도 지속

  • 등록 2011-01-24 오전 9:17:52

    수정 2011-01-24 오전 9:17:52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코스피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아직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9시14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3.54포인트(0.17%) 오른 2073.46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금요일 밤사이 열린 뉴욕시장은 혼조세로 마감했다. GE(제너럴일렉트릭)의 실적 개선으로 상승 출발한 뉴욕증시는 장중 다우지수가 1만1900선을 넘기도 했다.   다우지수는 8주쨰 랠리를 보였지만 나스닥 지수는 차익매물이 대거 나오면서 하락 마감했다.

개장 직후 방향성을 탐색하며 보합권에서 맴돌던 코스피는 한때 상승반전하며 2070선위로 올라서기도 했다. 하지만 이내 약보합권으로 내려앉았다.

외국인 지난 금요일에 이어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222억원을 팔고 있고 개인은 69억원, 기관은 446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629억원의 순매도가 집계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 섬유, 증권업종이 소폭 오르고 있다. 반면 은행, 철강, 전기가스업종은 내리고 있다.

시총 상위주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보합을 나타내고 있고 현대차(005380)현대모비스(012330)는 상승세다. 하이닉스(000660)도 1% 이상 오르고 있다.   반면 포스코(005490)현대중공업(009540), LG화학(051910) 등은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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