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일문 기자]
우리투자증권(005940)은 미국 및 유럽권 주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국내 주요기업 IR 행사인 `우리 코리아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달 22일까지 뉴욕과 런던 등에서 개최되는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황성호 우리투자증권 사장이 직접 투자자들을 만나 국내 기업 투자 유치와 산업을 홍보하고, 글로벌 투자자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황성호 사장은 "글로벌 경기의 침체 속에서도 해외 기관투자가들에게 저평가돼 있는 우리나라의 우량기업을 직접 만나 토론하고 분석할 수 있는 글로벌 컨퍼런스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며 "우리 기업들이 해외에서 다양한 영업기회를 확보하고 우리투자증권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증권사로 도약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리투자증권은 해외영업 기반 확대를 위해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씩 아시아와 유럽, 미주지역에서 글로벌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에 참가하는 기업은
POSCO(005490)와
LG디스플레이(034220),
대한항공(003490),
S-Oil(010950),
KT(030200),
한솔제지(004150),
대림산업(000210),
CJCGV(079160),
만도(060980),
우리금융(053000),
삼성중공업(010140),
키움증권(039490),
우리투자증권(005940) 등 13개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