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국내 녹색경영 최상위 기업 선정

[이데일리 조태현기자] 하이닉스반도체(000660)는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한국위원회가 선정하는 탄소정보공개리더십지수(CDLI:Carbon Disclosure Leadership Index) 최상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하이닉스는 이번에 최상위 3개 기업 중 1개 기업으로 선정돼 `바다상`을 수상했다. 하이닉스는 지난해에도 탄소감축을 위한 기업활동에서 개선 성과를 인정받아 `빙하상`을 수상한 바 있다.

CDP(Carbon Disclosure Project)는 세계 주요 금융기관이 만든 기구이다. 지난 2003년부터 전 세계 기업들의 탄소경영 성과를 분석해 공개하고 투자지표를 만드는 등 기후변화 분야에서는 세계 최고 권위를 갖고 있다.

이번 평가결과는 CDP 한국위원회가 국내 시가총액 1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위협과 기회, 온실가스 배출, 온실가스 저감 성과, 기후변화 대응체계 지배구조 등을 조사해 발표했다.

하이닉스는 4대 경영 전략 중 하나인 환경경영에 대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실시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하이닉스는 반도체업체 최초로 청정개발체계(CDM) 사업 참여, 협력회사들과 친환경 그린파트너십 구축 등 지속가능한 저탄소 녹색성장을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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