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 "인터넷으로 예약녹화하세요"

인터넷 원격녹화 기능 국내 최초 제공
  • 등록 2009-08-17 오전 9:46:21

    수정 2009-08-17 오전 9:46:21

[이데일리 임종윤기자] TV화면 뿐만 아니라 인터넷으로도 보고싶은 방송 프로그램을 예약할 수 있게 됐다.

CJ헬로비전(대표 변동식)은 17일 국내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HD PVR(개인용비디오 녹화 서비스) 서비스의 수준을 한단계 높여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의 특징은 국내 최초로 소개되는 ‘인터넷 원격녹화’.

인터넷 원격녹화는 TV 화면 뿐만 아니라 인터넷 망을 통해 예약 녹화를 가능토록 한 서비스로 헬로TV의 HD PVR 가입자라면 기존 TV 화면 뿐만 아니라 CJ헬로비전 홈페이지에 접속해 원하는 방송 프로그램을 예약 녹화할 수 있는 서비스다.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는 ‘시간의 자유’에 어디서든 녹화 예약을 할 수 있는 ‘공간의 자유’를 더할 수 있게 된 셈이다.

또한 원하는 날짜와 요일, 시간 대 예약녹화 기능을 지원, 기존 드라마 뿐만 아니라 뉴스나 특집 프로그램 등의 시리즈 녹화 역시 가능하도록 했다.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사용 편의성을 크게 개선했다는 점도 눈에 띈다. PVR을 통해 녹화한 프로그램을 중간부터 보고 싶은 경우 ‘빨리감기’ 메뉴를 통해서만 가능했던 기존과는 달리 녹화물을 8구간으로 나눠 해당 구간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는 건너뛰기 기능을 추가, 프로그램 탐색의 편리성을 극대화했다.

이밖에 리모컨으로 숫자를 누르면, 해당 숫자로 시작하는 채널명을 화면에 모두 표시해 채널 탐색을 한층 쉽게 해주는 채널 자동완성 기능, 특정 채널 지우기 기능 등이 추가돼 HD PVR 가입자들이 한층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CJ헬로비전은 이번 PVR 서비스 수준의 개선에도 불구, 이용요금은 기존 요금으로 동결, 고객들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CJ헬로비전 `HD PVR` 서비스 중 `인터넷 원격녹화`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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