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건설株, 기계노조 파업 속 이틀째 하락

  • 등록 2008-06-17 오전 9:21:06

    수정 2008-06-17 오전 9:21:06

[이데일리 김유정기자] 화물연대와 건설기계노조의 파업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건설업종지수가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9시15분 현재 건설업종지수는 전일보다 0.04% 하락하며 이틀째 내림세를 지속하고 있다.

개별종목 가운데 현대건설(000720)이 2.22% 떨어진 7만9200원에 거래됐고, 현대산업(012630)개발과 GS건설(006360)이 1% 안팎의 내림폭을 기록했다.

UBS는 "화물연대와 건설노조의 파업이 건설업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UBS는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건설회사는 늘어나는 비용과 공사 지연으로 인해 마진 압박을 받게 될 것"이라며 "특히 100% 국내에 기반을 두고있는 현대산업개발이 받을 타격이 클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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