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가 지난해 12월11일 이후 한달만에 60만원선에 안착하는 등 IT업종이 두각을 보이고 있다. 지난 주 실적발표가 기대에 못 미치며 주춤했던 하이닉스(000660)도 가파른 오름세다.
이날 대신증권은 D램 경기는 추가로 악화될 여지가 없다며 반도체 산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조정했다. 여기에 지난 주말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5.77% 상승한 것도 반도체 업종에 호재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조선주들은 벌크선운임지수(BDI)가 1.5% 올랐다는 소식과 잇따른 실적 호조에 사흘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미포조선(010620)이 PC선 10척을 유럽 소재 선주사로부터 4821억원 규모로 수주한 소식이 알려지면서 8%이상 급등하고 있고, 현대중공업(009540), 삼성중공업도 6%넘게 뛰어 오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11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45.14포인트(2.76%) 오른 1679.73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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