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005380)는 호주의 CARSguide가 선정한 '올해의 차'에 i30가 폭스바겐 골프, 마쯔다2, 메르세데츠 벤츠 C280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해 '올해 최고의 차'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또 i30는 CARSguide가 이날 같이 발표한 '올해의 친환경차'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해 2개 부문 모두 1위에 올랐다.
호주 '올해의 차'는 CARsguide가 매년 유명 자동차 전문가와 전문기자들을 선정, 판정단을 구성해 그 해 출시된 모델들을 대상으로 평가하는 자동차 부문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상이다.
평가는 1차로 안전, 가치, 품질, 스타일링 등 총 11개 부문에서 패널들의 평가점수를 합산해 최종 후보모델을 선정했다. 2차로 최종 후보군을 대상으로 시내, 고속도로, 도시외곽 길 등 다양한 기후와 환경 조건에서 스티어링, 핸들링, 브레이킹, 가속능력, 연비, 친환경성 등 실주행 테스트를 진행해 최종 순위를 매긴다.
뒤를 이어 폭스바겐 골프GT(86점), 마쯔다2(75점), 미쓰비시 랜서VR(71점), 메르세데츠 벤츠 C280(66점) 등의 순이었다.
아울러 i30는 폭스바겐 골프, 포드 포커스, 씨트로엥 C4 등을 제치고 연비와 CO2 배출량 등에서도 1위를 차지해 '올해의 친환경차'에도 선정됐다.
이번 호주 올해의 차에 선정된 i30는 디젤모델로 지난 10월까지 658대를 판매했으며 현대차는 올해 10월까지 호주에서 총 4만100대를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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