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은 불임치료제 `고나도핀`, 성장호르몬 `그로트로핀`, 호중구감소증치료제 `류코스팀`, 조혈치료제 `에포론` 등 6종의 바이오 의약품과 전문의약품 항암제 `젬시트`, 폐결핵치료제 `크로세린` 2종을 수출하게 된다.
동아제약은 "이날 우크라이나의 엘컨트랙트(L-Contract)와 750만달러 규모의 그로트로핀, 젬시트 및 크로세린, 알메드(AllMed)와 인터페론 알파 240만달러어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며 "우크라이나에 5년간에 걸쳐 약 1000만 달러 규모의 완제 바이오 의약품을 수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동아제약은 또 "지난 6월과 7월에도 러시아, 터키의 제약사들과 수출계약을 체결했다"며 "6월 터키 닥터프릭(Dr.FRIK)과 600만달러(5년간) 규모의 고나도핀, 뎀일락(DEM ilac)과 1,620만불 규모의 젬시트 수출계약을, 러시아의 미르팜(MIR Pharm)과는 1600만달러(5년간) 규모의 고나도핀 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김원배 사장은 "특히 EU가입을 협의하고 있는 터키는 이미 유럽 의약품 등록양식인 CTD양식을 사용하고 있고 유럽 기준(EU-GMP)에 따라 바이오의약품의 허가를 내주고 있다"고 "이번 계약으로 EU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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