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티넷 사장 `돈방석`

10일 코스닥 상장직후 시총 20위차지
김태주 대표 단숨에 6백억원대 갑부로
  • 등록 2005-06-10 오전 10:22:59

    수정 2005-06-10 오전 10:22:59

[edaily 김호준기자] 김태주 플랜티넷(075130) 사장(44)(사진)이 회사 상장을 통해 600억원대 `돈방석`에 앉게 됐다.
유해사이트 차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랜티넷은 10일 코스닥상장과 함께 단숨에 소프트웨어 대장주로 떠오르면 시가총액 20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엔지니어 출신은 김 사장은 플랜티넷 지분 114만2400주(27.3%)를 보유하고 있다. 10일 오전 9시54분 현재 시가 기준(5만8800원) 보유지분 총액은 671억원에 달한다. 서강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김태주 사장은 LG소프트웨어를 거쳐 델타정보통신 임원으로 근무한 바 있다. 2000년 6월 그는 인터넷 유해사이트 차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랜티넷을 창업했다. 김태주 사장과 함께 플랜티넷을 창업한 김성국 연구소장과 현창룡 마케팅본부장도 마찬가지로 돈방석에 앉게 됐다. 김 소장과 현 본부장은 각각 플랜티넷 지분 49만주(11.7%)를 보유하고 있다. 플랜티넷은 인터넷에서 음란물과 폭력 자살 등 유해사이트를 자동적으로 차단해주는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KT와 하나로텔레콤, 두루넷 등 인터넷사업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올해 1분기말 현재 가입자가 133만명 수준이다. 국내에서 PC용 소프트웨어 기반이 아닌 인터넷사업자(ISP) 네트워크 기반으로 유해사이트 차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는 플랜티넷이 유일하다. 지난해 매출액과 순이익은 269억원, 111억원을 기록한 바 있으며 올해는 매출액 322억원, 순이익 154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태주 플랜티넷 사장 약력 ▲서강대학교 전자공학과 졸업 ▲시그마시스템 ▲LG소프트웨어 ▲델타정보통신 ▲델타넷 ▲2000년 6월 플랜티넷 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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