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뉴그랜저XG 출시

  • 등록 2002-03-07 오전 10:30:42

    수정 2002-03-07 오전 10:30:42

[edaily] 현대자동차(05380)(대표 정몽구)는 7일 고급 대형 승용차인 "뉴그랜저XG" 보도발표회를 갖고 8일부터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뉴그랜저XG"를 아산공장에서 생산, 국내 7만대와 해외 3만대 등 총 10만대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고객층은 30대 후반에서 40대 후반의 전문직 종사자와 기업체 중견간부, 고소득 자영업자 등으로 설정했다. "뉴그랜저XG"는 지난 2000년 9월부터 개발, 17개월의 기간과 총 800억원의 투자비를 들여 완성한 차종으로 기존 모델의 품격과 고급스러움에 현대적인 이미지를 접목해 스타일과 성능 안전성 편의성을 한 차원 높인 고품격 세단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182마력의 시그마 3.0 V6 엔진을 비롯해 172마력의 델타 2.5 V6 엔진, 137마력의 델타 2.0 V6 엔진 등 차급에 따라 최적화한 강력한 엔진과 개선된 흡기시스템을 장착했다.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인 전현찬(全玹燦) 부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뉴그랜저XG는 지난 86년 그랜저 개발에 이어 92년 뉴그랜저, 98년 그랜저XG를 거치면서 축적된 현대차의 경험과 기술력의 결정체”라며 “이번 뉴그랜저XG의 탄생은 해외시장에서 현대차의 이미지를 한 차원 더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판매신장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최근 국내외의 유력매체와 소비자단체로부터 호평을 받고 판매가 증가하고 있는 "그랜저XG"에 이어 한 등급 높은 "뉴그랜저XG"를 통해 수출 확대와 수출 차종의 고급화를 주도해 해외시장에서의 이미지를 높이겠다고 현대차측은 설명했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뉴그랜저XG" 출시와 함께 국내 택시중 최고 동력성능을 자랑하는 138마력의 2.7 대용량 V6 LPG 엔진을 장착한 "뉴그랜저XG 택시"도 함께 출시한다. "뉴그랜저XG" 자가용은 ▲R20 ▲S20 ▲R25 ▲S25 ▲S30 등 총 5가지 모델로 판매가격(기본가격 기준)은 1920∼3200만원이며 R20 모델의 경우 자동변속기 장착시 155만원이 추가된다. 나머지 모델은 자동변속기를 기본 장착했다. 또 "뉴그랜저XG 택시" 판매가격은(기본가격 기준) ▲T27 모델이 1540만원 ▲X27 모델이 181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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