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인 공영홈쇼핑이 정부의 물가 안정 정책에 맞춰 4월 한 달 간 ‘민생 물가안정’을 위해 전면적인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사과, 김치, 탕류, 정육, 구이류, 수산물 등 식품군 및 생필품을 대상으로 전년대비 가격이 10% 이상 상승한 상품 중 70여개를 선정했다. 이들 상품을 판매수수료를 낮추고 자체 예산을 투입해 최대 3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뼈없는 갈비탕’, ‘한우구이세트’는 각각 기존보다 1만원 낮춘 5만 9900원, 4만 9900원에 판매한다. ‘정담채김치’, ‘다향 훈제오리’는 5000원 할인한 4만 4900원에, ‘농협 보조개 사과’는 4000원 내린 4만 9900원에 판매한다. 모나리자 화장지를 포함한 세제, 물티슈와 같은 생활필수품은 물가안정 기획가로 판매한다.
공영홈쇼핑은 또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가 진행하는 농축수산물 최대 20% 할인 쿠폰사업은 물론, 방송 상품을 대상으로 10% 적립금을 증정하는 ‘봄 햇살담은 10% 적립’ 행사도 진행한다. 적립금은 사전 신청이 필수이며, 농축수산물 할인 쿠폰 행사 내용은 공영홈쇼핑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