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2024학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채 필기시험’ 응시율이 75.8%로 발표됐다. 이는 최근 3년새 최저 수치다.
|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이 치러진 23일 서울 용산구의 한 시험장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 제공=인사혁신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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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인사혁신처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치러진 ‘2024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채 필기시험’에 응시대상자 10만3446명 중 7만8442명이 응시했다고 밝혔다.
올해 응시율은 75.8%로 최근 3년 사이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응시율은 78.5%, 2022년 응시율은 77.1%였다.
경쟁률도 32년 만에 가장 낮은 숫자를 보였다. 이번 9급 공채 선발시험 선발 예정 인원은 4749명으로, 지원자 기준 경쟁률은 21.8대 1이다. 최근 5년간 9급 공무원 경쟁률을 보면 2020년 37.2대 1, 2021년 35.0대 1, 2022년 29.2대1, 2023년 22.8대1로 점점 낮아지는 추세다.
이날 치러진 9급 공채 필기시험의 최종 정답지는 4월1일 오후6시에 공개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4월26일 발표하고 면접은 5월28일부터 6월2일까지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 발표일은 6월21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