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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대출잔액 기준 온투업 상위 4개사(피플펀드·8퍼센트·투게더앱스·어니스트펀드)의 공시를 취합한 결과 4개사의 8월 합산 연체율은 11.9%로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업체별로 보면 투게더앱스의 8월 연체율은 26.96%로 전월(27.81%)보다 0.85%포인트(p) 내렸다. 같은 기간 부동산담보대출 연체율은 27.8%에서 26.9%로 0.9%포인트 낮아졌다.
피플펀드의 경우 8월 말 연체율과 부동산담보대출 연체율은 7.80%, 8.88%로 전월 대비 각각 0.45%포인트, 0.23%포인트 높아졌다. 같은 기간 8퍼센트는 연체율이 0.33%포인트(5.45%→5.12%), 부동산담보대출 연체율이 0.43%포인트(6.36%→5.93%) 하락했다.
투게더앱스의 연체율은 8월에 소폭 낮아졌지만, 연체율 관리 방안을 마련해 금감원에 보고해야 하는 기준인 20%는 여전히 크게 웃돌았다.
온투업계 연체율이 높은 것은 부동산 경기가 침체하며 온투업계의 약 70%를 차지하는 부동산 대출이 타격을 받은 영향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