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마라도 해상서 어선 전복…해수장관 "가용자원 총동원해 수색"

오전 5시 9분쯤 해상에서 29톤 근해연승 A호 전복
한국인·외국인 선원 등 4명 실종…조승환 "실종자 수색 최선"
  • 등록 2022-10-18 오전 9:10:41

    수정 2022-10-18 오전 9:10:41

[세종=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18일 제주 서귀포시 마라도 인근에서 어선 1척이 전복된 것과 관련해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이도록 지시했다.
18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마라도 남서쪽 6.8㎞ 해상에서 서귀포 선적 근해연승어선 A(29t)호가 전복돼 해경이 사고 해역을 수색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승환 장관은 이날 전복사고를 보고받은 뒤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하고 구조작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해양경찰청 등 관계기관에 지시했다.

앞서 이날 오전 5시 9분쯤 제주 마라도 남서방 약 3.7해리 해상에서 근해연승 어선 A호가 전복됐다. 배는 29톤(t) 규모로 한국인 선원 2명과 외국인 선원 2명 등 총 4명이 타고 있었다. 현재 해경정과 어업지도선, 인근어선 등이 사고해역 주변을 수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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