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6.86(1.08%) 하락한 2465.87에서 거래 중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이 10원 가까이 급상승 출발해 장중 1330원을 돌파한 것도 투심에 영향을 미쳤다. 환율이 1,330원을 넘어선 것은 2009년 4월 29일(고가 기준 1,357.5원) 이후 약 13년 4개월 만에 처음이다.
증권가에서는 코스피 반등 재료가 소진된 만큼 당분간 종목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박승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반등이 마무리돼가고 있으며 지금까지 반등의 성격이 보수적이었기 때문에 앞으로도 조심스런 접근이 필요하다”며 “종목장의 색채는 더욱 짙어질 것이며 성장 기대가 유효한 종목들로의 접근은 유효하다”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모두 파란불을 켰다. 카카오(035720)가 2.61%, SK하이닉스(000660)가 2.28%, NAVER(035420)가 2.22% 하락했다. 삼성SDI(006400), 삼성전자(005930), LG에너지솔루션(373220)도 1%대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전방(000950)이 18.55% 오르고 있으며 이구산업(025820)과 고려산업(002140)도 10%대 이상 오름세다. 제이준코스메틱(025620)과 일신방직(003200), 대창(012800)도 5%대 이상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반면 체시스(033250)는 6.96%, 씨아이테크(004920)가 5.66%, 센트랄모텍(308170)이 5.65%, 키다리스튜디오(020120)는 5.11%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