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트렉스, 판교 제2테크노밸리 신사옥 청사진 공개

  • 등록 2021-11-18 오전 8:41:56

    수정 2021-11-18 오전 8:41:56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모트렉스(118990)는 태영건설과 공사도급계약을 통해 신사옥 건립에 본격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모트렉스의 신사옥은 지난 2018년 경기도시공사로부터 분양받은 판교 제2테크노밸리 산업용지인 G1획지다.

모트렉스 컨소시엄은 모트렉스 외 반도체 부품소재 전문업체인 이녹스첨단소재, 교통 솔루션 전문기업인 에스트래픽, 디스플레이 장비 부품 기업인 와이엠씨 4개사로 구성돼 있으며, 특히 모트렉스는 컨소시엄사 중 가장 많은 지분을 가진 대표기업으로 토지 분양부터 사옥 건립까지 전체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모트렉스 관계자는 “이번 신사옥 건립을 통해 모트렉스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사옥을 보유하게 됐다”며 ”이에 따라 효율적인 경영활동과 우수한 인재 확보, 임차료(임관리비) 절감 등 한층 안정적인 회사 운영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모트렉스 측은 신사옥의 약 3000평을 스타트업 지원 공간과 다목적 커뮤니티 공간으로 제공하며 유망 스타트업 육성을 적극 지원한다. 향후 모트렉스는 스타트업과 함께 자율주행 및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 측면 기술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이며 업계 선도기업으로 도약을 계획한다.

이에 더해 모트렉스 신사옥에는 자율주행 테스트 트랙이 설치된다. 해당 장소에는 기업, 대학교, 연구기관 등 다양한 기관이 △자율주행 솔루션 개발 △자율주행 운행 DB 구축 △자율주행 모의주행이 가능하다. 이로써 회사는 자동차, ICT 등의 융복합 연구를 위해 협업할 수 있는 생태계 환경을 조성했다.

이형환 모트렉스 대표이사는 “판교는 자율주행, 로봇, IT, 게임 등 4차산업을 주도할 국내 최고의 첨단기술 기업들의 산실”이라며, “이러한 쟁쟁한 기업들 속에서 모트렉스 역시 친환경·지속가능한 경영으로 4차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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