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코로나 신규 확진자 58명…초등학교 집단감염 관련 6명

서구 주점도 6명 신규 확진
  • 등록 2021-07-10 오후 1:48:26

    수정 2021-07-10 오후 1:48:26

[이데일리 박미리 기자] 인천시는 초등학교 집단감염 관련 6명을 포함해 총 5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미추홀구 인주초등학교 워크스루(Walk Through) 선별 진료소(사진=뉴시스)


미추홀구 인주초등학교에서는 초등학생 1명과 확진자의 가족 5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인주초 관련 누적 감염자는 59명이 됐다.

학생이 38명이고 이들의 가족이 16명이다. 나머지 5명은 교직원 1명, 외부 강사 2명, 강사 가족 2명이다. 또 전체 59명 중 인천 지역 확진자는 54명이고 5명은 다른 지역으로 분류됐다.

서구 주점과 관련해서는 확진자의 접촉자 6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주점 관련 확진자는 34명으로 늘었다.

이외 추가 확진자 46명 중 21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2명은 해외 입국자다. 나머지 23명의 감염 경로는 방역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인천에서는 전날까지 81만5064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았다. 이날 현재 인천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725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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