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진단키트株, 연일 급등…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 우려

  • 등록 2021-06-24 오전 9:11:07

    수정 2021-06-24 오전 9:11:07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최근 델타 변이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자 진단키트 관련주들이 연일 급등세를 보인다.

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6분 현재 휴마시스(205470)는 전 거래일보다 7.99%(1350원) 오른 1만8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휴마시스는 전날에는 가격제한폭까지 치솟기도 했다. 진단키트 대장주인 씨젠(096530)은 4% 이상 오르고 있고 수젠텍(253840)(5.46%) 등도 동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인도발 델타 변이 확산으로 영국을 포함해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파이낸셜타임스(FT)가 바이러스 정보 공유 기구(GISAID)의 통계를 인용 보도한 바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가운데 델타 변이 감염자 비중은 영국이 98%로 가장 높았다. 이어 포르투갈 96%, 이탈리아 26%, 벨기에 16%, 독일 15%, 프랑스 6.9% 등이 뒤를 이었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인도에서 처음 발생한 델타 변이가 2주일 전만 해도 미국 내 신규 확진자의 10%에 불과했는데, 지금은 벌써 20%를 넘어서고 있다”며 경고하고 나섰다.

국제보건기구 (WHO)는 전염력, 증상 정도가 높거나 백신 등의 효과가 떨어지는 변이를 우려 변이로 정의했으며 알파, 델타 변이가 여기에 포함된다. 그 중 델타는 기존 변이보다 전염력이 40% 이상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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