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48, ‘위스플’ 편파 방송 의심…왜?

  • 등록 2018-07-21 오전 10:16:36

    수정 2018-07-21 오전 10:16:36

사진=프로듀스48 공식 홈페이지 제공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오디션 예능 프로그램 Mnet ‘프로듀스48’을 놓고 편파 방송 의혹이 커지고 있다. 특정 소속사 출신 연습생만 부각시켜 좋은 평가를 받도록 유도했다는 것이다.

논란의 중심에 선 것이 실시간 검색어에까지 오른 이른바 ‘위스플’이다. 이는 위에화 엔터테인먼트, 스톤 뮤직 엔터테인먼트,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의 앞 글자를 따 네티즌들이 붙인 이름이다.

지난 20일 방송에서는 1차 순위 발표식 결과 살아남은 연습생들의 포지션 평가 무대 도전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총 57명이 평가를 받았는데 상위 12인 중 다수가 위스플에 해당되자 의구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

때문에 프로그램 제작진의 편파 편집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시청자들이 뽑는 아이돌 멤버를 데뷔시키는 당초 기획 의도와 달리 특정 기획사 소속 아이돌만 방송에서 부각돼 좋은 평가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특히 포지션 평가 당시 일각에서는 “꼴찌부터 공개하던 방식을 바꿔 일본인이 1등하니 1등 먼저 공개하고, 인터뷰도 편집했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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