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남북 정상회담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우물가에서 숭늉 찾는 격”이라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내 메인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남북 정상회담이 성사될 것이라) 많은 기대를 하지만 마음이 급한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김정은 북한 노동위원장이 자신의 여동생인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을 통해 방북을 요청한 친서를 전달한 것이 알려지면서 남북 정상회담이 성사될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