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스닥지수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투자가가 동반 순매도를 기록하면서 지수가 주춤한 모양새다.
30일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98포인트(0.11%) 오른 928.03을 기록 중이다. 1.67포인트 오르며 거래를 시작한 뒤로 방향성을 모색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이 689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는 각각 262억원, 430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군은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전날 코스피 200 편입 기대로 9% 이상 급등한
셀트리온(068270)은 이날도 1% 이상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신라젠(215600) 바이로메드(084990) 티슈진(Reg.S)(950160) 등 시가총액 상위 바이오 상장사가 강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다.
CJ E&M(130960) 메디톡스(086900) 펄어비스(263750) 로엔(016170) 휴젤(145020) 코미팜(041960) 등은 약세다.
업종별로는 컴퓨터서비스 음식료·담배 방송서비스 오락·문화 의료·정밀기기 업종이 약세를 보이고 있고 유통 제약 정보기기 업종 등이 강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