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캠프는 물류를 혁신하는 사람들을 한 자리에 모아 정보를 공유하고 교류하게 함으로써 물류 분야 협업을 촉진하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디파티는 네트워킹을 활성화하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물류산업진흥재단, ㈜인덜지가 후원한다.
디캠프는 △정부의 물류 혁신 지원 정책 △물류 시장을 뒤흔들 미래 기술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협업 △물류 혁신 스타트업 등 4개 세션으로 나눠 행사를 진행한다. 국토교통부는 물류 스타트업 지원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세션 시작 전에는 테라스에 마련한 부스에서 참가 기업들의 서비스를 둘러볼 수 있고 세션 종료 후에는 식사를 함께 하며 네트워킹을 할 수 있다.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시너지 사례도 공유한다. 메쉬코리아의 유정범 대표는 CJ대한통운과 휴맥스와 협업 사례를, 원더스 김창수 대표는 한진과의 협업 사례를, 헬로네이처의 좌종호 부대표는 SK플래닛으로의 인수합병 사례를 발표한다. 각 사의 서비스와 비전도 소개한다.
물류 혁신 스타트업 세션에서는 △마켓컬리 이성일 물류팀장이 ‘샛별 배송의 시작과 현재’ △우아한형제들 이현재 실장이 ‘우리가 어떤 민족입니까’ △마이창고 손민재 대표가 ‘전자상거래에서 풀필먼트의 중요성’ △옐로익스프레스 이준복 대표가 ‘국제 전자상거래 B2C 물류의 허들과 혁신’ △도어맨로지스 이승원 대표가 ‘당신의 택배보조 : 온디맨드 택배 대리수령 및 배송’ △텐원더스 이정훈 대표가 ‘직거래 위주의 개인 간 중고거래 한계 극복을 통한 시장 확대’ 등의 주제로 물류 시장의 변화와 혁신 방향을 이야기한다.
물류와 유통 관련 사업을 하는 스타트업과 협력하길 원하는 기업인이나 투자자는 오는 12일까지 디캠프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