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J렌터카가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제6회 직장인야구대회 개막전을 열었다. 윤규선 AJ렌터카 사장이 시타를 하는 모습. AJ렌터카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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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보경 기자]AJ렌터카는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이하 고척돔)에서 제6회 직장인야구대회 개막전을 갖고 아마추어 최강 야구팀을 가리기 위한 대회를 시작했다. 이날 진행된 개막행사에는 약 2000명의 야구팬이 방문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대회는 역대 최대인 96개팀 토너먼트로 약 90일간 진행된다.
개막전 시타와 시구는 AJ렌터카 윤규선사장과 양준혁 야구해설위원이 맡았다. 특히 양준혁 위원은 타자 출신임에도 훌륭한 제구력으로 시구를 선보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개막전은 연예인야구단 알바트로스와 주최사인 AJ렌터카 야구팀 AJ레전드의 경기가 진행됐다. 영화배우 오지호, 가수 김창렬, 태양의후예에서 송상현 역을 맡았던 배우 이승준 등이 참여한 알바트로스는 경기가 진행되는 내내 프로선수 못지 않은 집중력을 보였다. 경기는 23:11로 AJ렌터카가 승리했다.
오후에 진행된 두 번째 개막전은 컬투치킨스와 개그콘서트야구단의 경기가 열렸다. 개그맨 정찬우, 김태균, 가수 이정 등의 컬투치킨스와 김지호, 이동윤 등이 속한 개그콘서트야구단은 승리를 두고 개그맨 선후배간의 묘한 신경전을 벌였다. 경기는 15:14로 개그콘서트 야구단이 승리했다.
AJ렌터카는 개막 경기에 앞서 홈런레이스, 구속측정 이벤트 등의 부대 행사도 진행했다.
|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AJ렌터카배 제6회 직장인야구대회 개막전에서 양준혁 야구해설위원히 시구를 하는 모습. AJ렌터카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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