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남양유업(003920)은 창사 50주년을 맞아 희귀 난치병 아동을 위한 자선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6일 오후 을지로입구 페럼타워에서 열린 콘서트에는 예비 부모인 100쌍의 부부가 참석했으며 사단법인 ‘여울돌’이 후원하고 있는 아동들의 가족도 함께 참석했다.
희귀 난치병을 대중들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약 3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기부하는 연예인으로 잘 알려진 가수 션의 자녀 양육법에 관한 토크와 ‘연애박사’ 김지윤 소장의 부부 간의 소통에 관한 토크, 가수 유승우의 힐링콘서트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고객들의 참가비와 남양유업이 ‘사랑의 구좌 캠페인’을 통해 모은 임직원 모금액 500만원은 2002년 희귀 난치병 아동을 후원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인 사단법인 여울돌에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남양유업 이원구 대표는 “남양유업은 분유를 생산하는 대표 기업으로 우리 나라의 모든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대해 무한한 책임감을 갖고 있다”며 “특히 대중의 무관심 속에 고통받고 있는 희귀 난치병 환아와 같은 취약계층을 돕는 일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남양유업이 개최한 자선 토크 콘서트에 가수 션이 나서 자녀 양육법에 대해 말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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