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9시6분 현재 현대로템은 전거래일 대비 2.25% 내린 2만3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만3750원까지 내리며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지난 1일 현대로템은 2분기 영업이익이 58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72.3% 줄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7% 줄어든 7598억원, 당기순이익은 20.7% 줄어든 26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재원 동양증권 연구원은 “2분기 플랜트부문이 2개 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갔고 철도부문 또한 달러-원 환율 하락에 품질관리비용 증가에 따라 적자를 냈다”며 “수주 가뭄이 계속되는 가운데 2분기 실적 쇼크까지 더해져 주가가 한동안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봤다.
동양증권은 3,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전년동기 대비 각각 33.5%, 2.5% 감소한 295억원, 357억원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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