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슈는 지난 10일 미국 신약개발 업체 이노비오의 전립선암과 B형 간염의 유전자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도입하기로 했다. 2개 파이프라인은 모두 전임상 단계다.
김성재 애널리스트는 “다국적 제약사인 로슈가 본격적으로 유전자 치료제 개발에 뛰어들었다는 점에서 이번 딜이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고 판단했다.
이번 딜의 직접적인 국내 수혜 기업은 VGX인터라고 지목했다. 그는 “이노비오사의 B형 간염 치료제 권리 중 10%를 보유하고 있어 기술료 일부가 유입될 전망”이라며 “향후 두 개 파이프라인의 임상 시료와 상업 생산을 VGX인터 미국 자회사인 VGXII가 담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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