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닥스클럽이 지난 2월 27일부터 3월 8일까지 미혼남녀 608명(남 284명, 여 32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9일 조사결과에 따르면 남성의 91.5%와 여성의 81.8%가 만나자마자 호감 여부를 판단한다고 응답했고, 그 뒤로 30분 이내(6.7%), 1시간 이내(3.6%)라고 응답해 소수에 불과했다. 사실상 대부분의 미혼남녀들이 만나자마자 호감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다.
이어 "주변에 예쁜 여성+못생긴 남성 커플은 종종 볼 수 있지만, 잘생긴 남성+못생긴 여성 커플이 흔하지 않은 것도 이 같은 이유 때문"이라고 말했다.
백 팀장은 "여성은 대화를 진행함에 따라 비호감에서 호감으로 바뀌는 경우도 있는 만큼 남성이라면 첫 인상에서 비호감으로 보였다고 실망하지 말고 자신만의 매력을 당당하게 드러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