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LG전자(066570)는 `무안경 시네마 3D 모니터`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모니터에는 디스플레이 패널 사이에 막대 필터를 배치해 양쪽 눈이 영상을 따로 인식하게 하는 패럴럭스 배리어 3D 기술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안경을 착용하지 않고도 3D 입체영상을 즐길 수 있는 설명이다.
사용자의 눈 위치를 파악해 움직임에 따라 자동으로 최적의 3D 영상을 구현하는 `아이 트래킹` 기술도 적용됐다.
아이 트래킹은 제품 상단의 웹캠이 사용자의 눈 위치 변화를 실시간으로 추적해 3D 영상의 시청 각도와 시청 거리를 자동으로 계산해 최적화하는 기술이다.
20인치 LED BLU(백라이트 유닛) 제품으로 가격은 129만원이다.
▲LG전자는 안경 없이 3D를 즐길 수 있는 `무안경 시네마 3D 모니터`를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
박시환 HE(홈엔터테인먼트)사업본부 모니터사업부장 상무는 "시네마 3D에 이어 무안경 3D에서도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3D = LG` 이미지를 굳힐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LG전자 `경쟁력 회복, 아직 반영 안됐다`..매수-우리☞LG전자, 전남 폭우 피해 복구 나섰다☞LG 3D 테스트 1등.. `작위적 vs 합리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