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내놓은 이 제품은 눈에 보이지 않는 투시된 엑스레이 영상을 디지털 영상정보로 바꿔 주는 촬상소자로 기존 아날로그 엑스레이 방식 대신 TFT(박막 트랜지스터) 기술을 적용한 디지털 소자를 채용했다.
필름 현상 없이 기존 대비 더욱 정밀한 영상을 모니터로 바로 전송할 수 있어 시간 70% 절감 등 모든 면에서 획기적인 개선을 이뤄냈다는 설명. 특히 삼성전자 고유의 a-Si(아몰포스 실리콘) TFT에 엑스선을 가시광선으로 변환해주는 엑스레이 컨버터, 가시광선을 전기 신호로 변환해주는 포토 다이오드와 이미지 보정 기능 등이 내장됐다.
윤 부사장은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해 앞으로 삼성전자의 차세대 성장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이 제품은 대각선 61㎝ 화면에 해상도 3,072×3,072의 초정밀 944만 화소를 갖추었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을 내년 1분기부터 양산 예정이며, 동영상 제품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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