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핵시설 폐쇄 시한내 이행할 것"-美 국무부

  • 등록 2007-04-05 오전 9:43:42

    수정 2007-04-05 오전 9:43:42

[이데일리 권소현기자] 북한이 영변 핵시설을 폐쇄하겠다는 `2.13 합의` 60일 시한을 넘길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미국 국무부는 오는 13일까지 북한이 초기단계 이행조치를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5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신 맥코맥 대변인은 "북한에게 어떤 장애가 있다고 해도 이행조치를 완료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고 말했다.

지난 2월13일 6자회담 합의조치에 따라 북한은 13일까지 초기단계 이행조치를 완료해야 하지만 중국측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외교부 부부장은 자금 문제로 북한이 시한을 넘길 가능성을 제기했다.

마카오의 방코델타아시아(BDA)에 동결됐다 해제된 북한 자금 2500만 달러의 반환이 늦어지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

맥코맥 대변인은 "동결자금 반환은 6자회담 참석국이 상상했던 것보다 복잡한 문제"라며 "자금 반환에 법적인 요구사항을 실행했기 때문에 북한이 비핵화 조치를 완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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