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문주용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포드 전 미국대통령의 서거에 부시 대통령 및 미망인 베티 여사에게 위대한 미국의 지도자를 잃은 슬픔을 애도하는 조전을 전달했다.
노 대통령은 조전에서 부시 대통령과 유가족 및 미국민에게 심심한 조의를 표하며, 고인이 재직시 세계평화와 안전의 증진을 위해 많은 기여를 한 점을 강조했다. 특히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 증진 및 한미동맹 강화를 위해 많은 관심을 갖고 노력하신 것을 우리국민들은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와대 윤태영 대변인은 조문사절 파견과 관련, 앞으로 발표될 미 정부 및 장례 주최측의 방침과 우리 정부 관례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