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류의성기자] 네티즌이 만든 인터넷 동영상을 지하철과 케이블TV에서도 볼 수 있다.
동영상 서비스 전문사이트인 판도라TV는 지하철 내 실시간 동영상 방송인 엠튜브를 통해 최신 화제 동영상을 서비스한다고 11일 밝혔다.
엠튜브는 지하철 3호선 내의 LCD모니터를 통해 서비스되는 방송으로, 객차당 4대의 LCD 모니터를 통해 영화, 음악,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 및 문화콘텐츠와 KBS, MBC, TV서울, 조선일보 등 주요 공중파와 케이블TV의 제휴 콘텐츠 등을 방송하고 있다.
또 오는 10일부터 `리얼TV`와 `클럽채널` 등 케이블TV를 통해서 소개될 예정이다.
김경익 판도라TV 사장은 "사용자가 직접 만든 동영상UCC(사용자제작콘텐트)가 전통매체인 TV를 통해서도 언제든지 볼 수 있게 됐다"며 "인터넷을 통한 개인미디어와 전통미디어의 경계도 점차 허물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