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옵션)변동성 강보합..환율하락은 대비

  • 등록 2003-01-13 오전 10:09:22

    수정 2003-01-13 오전 10:09:22

[edaily 최현석기자] 13일 산업은행 한 옵션딜러에 따르면 달러/원 옵션시장에서는 변동성이 매도호가 위주로 소폭 상승했다. 1주일물 등가격(ATM) 수준에서 스트래들 매도 주문이 우위를 보이고 있다. 환율이 정체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변동성 하락에 베팅하는 것. 이 딜러는 "달러/엔이 119엔대 초반까지 하락한 뒤 조정을 받고 있어 달러/원도 정체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며 "변동성은 지난 99년 이후 평균 수준인 현 레벨을 유지할 것이라는 분석이 강하다"고 말했다. 그는 "리버설 거래에서는 풋옵션 매수·콜옵션 매도로 환율하락에 대비하는 주문도 많은 편"이라고 말했다. 해외 달러/원 옵션 시장(OTC)에서 변동성(Volatiliby)은 1개월물 매도호가가 전주말보다 20bp(=0.2%포인트) 상승한 8/8.9%를 기록하고 있다. 25% 리버설 거래에서는 1개월물이 0/0.5%로 달러풋오버를 유지하고 있고 2개월물과 3개월물은 -0.1/0.4%와 -0.2/0.3% 달러풋을, 6개월~1년물은 중립(0.3% 어라운드 파)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변동성은 1개월물이 10.10/10.35%로 소폭 상승했다. 리버설 1개월물은 0.75/1.05%로 달러풋오버 강도가 약간 강화됐고 1년물은 0.55/0.70% 달러풋오버를 나타내고 있다.
*변동성 추이(단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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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일 시간   1개월       2개월       3개월      6개월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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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3 1005  8.00/8.90  8.10/9.00  8.20/9.10  8.30/9.20  8.40/9.30
01/10 1105  8.00/8.70  8.10/8.90  8.20/9.00  8.30/9.10  8.60/9.10
* 달러/원 옵션: 사전에 정한 환율로 만기일에 달러를 매수하거나 매도할 수 있는 권리를 거래하는 것. 달러선물과 더불어 미국달러 환율변동에 대한 위험관리 및 투자 등의 목적으로 거래할 수 있는 상품으로 비대칭적인 손익구조로 다른 포지션과 결합해 수많은 손익구조를 만들 수 있다. 달러로 가입해 원화로 받았거나 다시 달러로 바꾸는 경우 환차손을 입을 수 있으나 실물인수도를 목적으로 하지 않을 경우 반대매매를 통해 보유하고 있는 옵션포지션을 청산할 수도 있다. 기초자산이 미국달러 현물인 현물옵션으로 옵션 최종 결제일에 달러 현물을 인수도하게 되며 옵션 만기일에 권리를 행사하는 유럽식 옵션이 주로 거래된다. * 콜옵션(Call option): 정해진 기간내에 특정가격으로 일정금액의 기초자산을 매수할 수 있는 권리. * 풋옵션(Put option): 정해진 기간내에 특정가격으로 일정금액의 기초자산을 매도할 수 있는 권리. * 델타(Delta): 다른 조건이 일정할 경우 기초자산의 가격 변동에 대한 옵션가격(premium)의 변동비율(hedge ratio). * 델타헤지(Delta hedge): 옵션거래에 따른 잠재적인 외환 포지션(옵션금액 Delta)을 헤지하기 위한 외환거래 * 리스크 리버설(Risk reversal): 콜옵션 매입(매도)과 풋옵션 매도(매입)의 조합으로 일반적으로 콜옵션과 풋옵션의 명목금액, 만기, 델타 절대값 및 스타일 등이 같다. 은행-기업간 거래에서는 레인지 포워드로 불리기도 한다. * 변동성(Volatility): 장외(over-the-count) 옵션시장에서 사용하는 환율의 표준편차로 딜러는 미래의 시장가격 변동을 예상해 변동성 레이트(Volatility Rate)를 제시한다. 자료: ACI 표준행동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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