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11분 현재 제오이는 전 거래일보다 7.63%(1140원) 오른 1만 60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제이오는 이차전지 제조사인 삼성SDI(006400)에 다중벽 탄소나노튜브(Multi-wall CNT) 공급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규모의 2차전지 기업인 삼성SDI 공급을 통해 회사는 기술 우위와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
제이오는 다중벽 탄소나노튜브와 소수벽 탄소나노튜브(Thin-wall CNT)를 전세계 유일하게 양산 공급 중이며, 이와 더불어 단일벽 탄소나노튜브(Single-wall CNT)까지 개발 완료하며 CNT 분야 전 제품을 자체 기술로 보유하고 있는 전세계 유일한 기업이다.
회사는 현재 안산 제1공장과 안산 제2공장에 총 2000톤 규모의 다중벽 탄소나노튜브 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에 더해 단일벽 탄소나노튜브 설비 증설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전방 산업이 일시적인 부진을 겪는 상황에서도 도리어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향후 시장 회복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최근 이수페타시스를 대상으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및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으며, 이에 따라 총 1420억원의 자금이 들어오게 될 예정”이라며 “이번 자금 유치를 통해 제이오는 고객사 확대에 대응하고자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이차전지 핵심 소재 기업으로서 독보적인 지위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