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7월 집중호우 피해복구 예산 144억원 확보

피해 주민에게 추석 전 재난지원금 지급 검토
김경일시장 "주민 일상 회복위해 신속 복구 총력"
  • 등록 2024-08-07 오전 8:54:51

    수정 2024-08-07 오전 8:54:51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지난 7월 내린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파주시가 최소 144억원을 투입한다.

경기 파주시는 집중호우 피해 복구비용으로 57억5000만원의 국비와 23억원의 도비, 시 예산 63억8000만원을 더해 총 144억3000만원을 확보했다.

김경일 시장이 호우피해 이재민들을 만나 인사하고 있다.(사진=파주시 제공)
중앙합동조사단의 호우 피해 조사 결과 사유시설의 피해는 총 661건으로 주택 피해는 반파 4건, 침수 131건 총 135건이며 소상공인시설은 침수 72건, 농작물 피해는 297.6㏊, 농경지유실매몰은 3.52㏊, 농작물 침수는 701.7㏊로 집계됐다.

피해 금액은 총 69억2000만원이다.

시는 신속한 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재난목적 예비비로 복구비 9억6400만원을 확보했으며 추석 명절 전까지 사유시설에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공공시설 피해는 총 212건으로 소하천 90곳, 지방하천 28곳, 도로 12곳, 수리시설 31건, 사방시설 30건 등이다.

복구비는 144억3000만원으로 파악했으며 시는 재난예비비와 재난관리기금을 확보해 신속한 복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경일 시장은 “이번 호우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과 지역사회를 지원하기 위해 전방위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복구 작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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