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등 재난상황 사전 예방…목조문화유산 189개소 안전교육

안전경비원·주민 등 1400여 명 대상
  • 등록 2024-04-12 오전 9:06:55

    수정 2024-04-12 오전 9:06:55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문화재청은 오는 10월까지 중요목조문화유산 189개소에 배치되어 있는 안전경비원을 비롯해 주민, 문화유산 해설사 등 14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문화유산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민속마을 교육 모습(사진=문화재청).
문화재청은 ‘문화재보호법’ 제14조에 따라 문화유산 소유자·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문화유산 안전교육’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안전경비원(4월∼10월, 800명) △민속마을 주민(7월∼10월, 400명) △사찰 관계자(6월∼10월, 150명) △국가유산 해설사(9월∼10월, 60명) 등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특히 화재 등 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고 초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연극, 영상, 현장실습 등 교육을 받는 대상자들에게 맞는 맞춤형 현장 교육을 함께 진행한다. 낙서 등 국가유산 훼손을 방지하고 기후위기에 대비하기 위한 풍수해, 산불 등의 재난 대응요령 관련 교육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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