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24시간 카카오톡 배달 서비스 개시

역삼·강남점 등 7개 매장서 시범 운영
최소 주문 가능 금액 1만원, 기본 배송료 3000원
  • 등록 2020-05-18 오전 8:35:24

    수정 2020-05-18 오전 8:35:24

GS25가 카카오,바로고와 손잡고 유통 업계 최초 카카오톡 주문하기 24시간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사진=GS25)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GS25가 배달 서비스 제휴 플랫폼을 확장한다. GS25는 유통 업계 최초로 카카오와 손잡고 ‘카카오톡 주문하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카카오톡 주문하기 서비스가 도입된 GS25는 △강남 △역삼 △서초 △신촌 △건대 △관악 △부평 등 수도권 주요 상권 내 위치한 7개 점포다. GS25 역삼점과 강남점은 24시간 내내, 이외 5개 지점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카카오톡 주문하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소 주문 가능 금액은 1만원, 기본 배송비는 3000원이다. 주문 중계 및 배달은 물류 스타트업 바로고가 맡는다.

카카오톡 주문하기를 통해 GS25에서 주문 가능한 상품은 프레시푸드, 가정간편식, 음료, 생활용품, 1+1 행사 상품(한개 구매 시 한개 무료 증정)등 350여종이며 카카오톡 주문하기 채널을 친구 추가하거나 더보기 탭의 주문하기 메뉴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GS25는 학원가, 오피스, 주택가 등 다양한 상권 내 위치한 7개 점포의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카카오톡 주문하기 서비스를 연내 전국 점포로 확대 할 계획이다.

GS25는 올해 초 DI(Delivery Innovation) TFT를 신설하고 편의점 배달 서비스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서 요기요와 손잡고 10여 점에서 배달 서비스를 운영했던 GS25는 배달 서비스 운영점을 2000여 점까지 늘렸다.

전진혁 DI TFT 팀장은 “생활의 중심 플랫폼으로 성장한 GS25가 전문 플랫폼과의 제휴를 확대하며 편의점 배달 서비스를 육성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요기요에 이은 카카오와의 이번 제휴를 통해 코로나19로 급증한 언택트 소비 시장 내 편의점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더욱 확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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