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대웅제약, 급등..보톡스 나보타 美 출시 임박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대웅제약(069620)이 장 초반 급등세다. 보톡스 나보타의 미국 출시가 임박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는 모습이다.

12일 오전 9시 10분 현재 대웅제약은 전일 대비 27.1% 오른 22만75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대웅제약의 보톡스 제품 나보타의 미국 출시가 임박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5만원에서 23만원으로 상향했다.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외 언론보도에 따르면 대웅제약의 미국 판매대행사인 이볼러스는 나스닥 상장을 위해 지난 9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관련 서류를 제출했다”며 “기업공개(IPO)의 주요 목적은 대웅제약 나보타를 미국에 출시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IPO 진행으로 나보타 출시 가능성이 한층 높아진 것으로 판단한다”며 “올해 상반기 품목허가를 받게 되면 이르면 하반기부터는 미국 출시가 가능하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