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는 세단 모델은 물론 크로스오버 시장에서도 풍성한 라인업을 구축하는데 집중한다. 2.0L 터보 엔진과 전기 모터를 조합해 시스템 합산 320마력의 출중한 출력을 내는 GLC 350e 4Matic이 하반기 출시를 준비 중에 있다.
수입차 시장에서 맹주의 자리를 자신하는 메르세데스-벤츠는 유려한 실루엣을 가진 GLC 라인업에 다양한 파워트레인 바리에이션을 통해 고객에게 선택의 폭을 넓히고 친환경성과 뛰어난 퍼포먼스를 아우르는 기술력을 과시할 예정이다.
파워트레인에서는 특별한 변화가 없으나 실내 공간의 개선 작업이 함께 진행되며 실내 공간의 디스플레이 크기와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의 개선을 통해 프미리엄 브랜드에 걸맞은 우수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BMW는 하반기에 X3의 풀 체인지 모델을 선보인다.신형 X3는 BMW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도입했다. 프런트 디자인의 핵심인 키드니 그릴은 세로로 좀 더 크게 뻗어있다. 헤드라이트는 최신의 LED 기술을 채용했고 LED 테일 램프는 옵션으로 3D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공기 저항을 나타내는 수치는 0.29로 SUV의 디자인으로는 획기적인 공기 저항 계수를 가졌으며 차량의 무게도 한층 가벼워지며 주행 성능과 뛰어난 효율성을 과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총 다섯 종류의 파워트레인을 마련하며 xDrive의 조율을 통해 우수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한편 최고출력 360마력에 51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하는 3.0L 트윈파워 터보 엔진을 탑재한 X3 M40i도 함께 공개되었는데 국내에 출시될지는 미지수다.
BMW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AV인 뉴 X5 xDrive40e 역시 올 하반기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공개된 이력은 있으나 국내 시장의 문을 두드릴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판단되었던 차량인 만큼 많은 이목을 끌고 있다.
BMW X5 xDrive40e은 2.0L 터보 엔진과 전기모터를 조합해 시스템 출력 313마력, 최대토크 45.9kg.m의 우수한 출력을 자랑하며9kW 용량의 리튬 이온 배터리를 장착해 가정용 220v 충전 시 충전기를 통해 3시간 30분(BMW i 월박스 2시간 45분) 만에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다.
레인지로버 벨라는 최근 환경부 배기가스 및 소음 인증을 완료하고 미디어 시승 행사를 준비하며 본격적인 출시를 앞두고 있다. 벨라의 파워트레인 구성은 최고 출력 240마력을 내는 2.0L 디젤 엔진과 300마력을 내는 3.0L 디젤 엔진 그리고 최고 출력 380마력을 내는 V6 3.0L SV 엔진이 탑재된다.
한편 레인지로버 벨라의 판매가격은9,850만원부터 1억 1,610만원까지 구성되었으며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서울 반얀트리에서 레인지로버 벨라 사전전시 행사도 진행한다.
닛산의 대형, 7인승 SUV로서 북미 시장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패스파인더의 페이스리프트 모델도 국내 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패스파인더 페이스 리프트 모델은 현행 모델 대비 견고하고 다부진 감성이 돋보이는 새로운 V-모션 그릴과 세련미를 더한 헤드라이트가 중심이 된다. 다만 후면이나 실내 디자인에서는 큰 변화가 없는 것이 아쉬운 대목.
하지만 파워트레인의 소소한 개선과 상품성 강화를 통해 상품성을 높였다. 실제 기존 패스파인더 보다 24마력이 상승한 284마력의 V6 엔진이 탑재되며 센터페시아의 디스플레이 패널의 크기를 더욱 늘려 보다 다양한 기능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혼다 코리아가 스테디 셀링 모델인 10세대 시빅의 바통을 이을 존재로 신형 오딧세이를 선보인다.
지난 1월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공개된 5세대 모델로서 5,161mm의 전장과 1,994mm의 전폭 그리고 1,735mm의 전고로 기존 4세대 모델과 유사한 체격을 가지고 있다. 휠 베이스 역시 3,000mm로 기존 4세대와 같다. 여기에 보다 진보되고 스포티한 감성을 자아낸다.
특히 혼다 고유의 큼직한 크롬 장식과 세련된 헤드라이트를 적용했다. 측면은 역동성이 돋보이는 라인이 적용되어 MPV 임에도 불구하고 스포티한 감성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실내 공간의 패키징을 최적화하며 만족감을 높였다. 한편 새로운 오딧세이는 전의 오딧세이와 달리 풍성한 옵션 사양을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혼다는 오딧세이를 위해 280마력을 내는 V6 3.5L 직분사 i-VTEC 엔진을 탑재했다. 이 엔진은 주행 상황에 따라 두 개의 실린더를 비활성화하는 COD 기능이 탑재되었다. 또한 사양에 따라 9단 자동 변속기 및 10단 변속기를 적용하여 보다 부드러운 주행과 경쾌한 가속, 뛰어난 효율성을 확보했다.
서울 모터쇼에서 3008을 공개하며 관람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던 푸조는 올 하반기에 3008의 고성능 모델인 3008 GT와 체격이 더욱 큰 SUV, 5008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최근 SUV가 성장하는 국내 자동차 시장에 발맞추겠다는 의지를 느낄 수 있다.
90 시리즈를 통해 브랜드의 혁신을 이뤄낸 볼보는 올 하반기에 XC60의 풀 체인지 모델을 선보이며 그 혁신의 성장에 동력을 더한다.
토르의 망치로 명명된 독특한 헤드라이트를 적용한 뉴 XC60은 고급스러운 감성을 강조한 차체 아래에 90 시리즈 등으로 고급스러운 감성을 강조한 볼보의 최신 디자인을 대거 담아냈고 쿼드존 에어컨디셔너 시스템 등과 같은 프리미엄 크로스오버의 격에 걸맞은 풍부한 편의 사양이 탑재되었다.
우수한 출력과 뛰어난 효율을 갖춘 파워트레인을 탑재했다. 최고 출력 190마력을 내는 D4 디젤 엔진과 파워펄스를 탑재해 235마력을 내는 D5 디젤 엔진 그리고 최고 출력 254마력과 320마력을 내는 T4 및 T6 엔진이 마련되었다. 또한최고 출력 407마력을 내는 T8 트윈 엔진 PHEV 시스템을 탑재한 고성능 버전도 예고되었다.
SM6에 이어 QM6를 선보이며 국내 중형 SUV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진 르노삼성은 QM6의 라인업 확장을 통해 시장에서의 판매 실적을 개선하고자 한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 중으로 부드러운 주행 감성을 과시하는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QM6 가솔린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만 구체적인 제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출시 시기를 고민하는 현대 올 뉴 싼타페
올 하반기 출시를 고려하고 있는 현대자동차의 차세대 싼타페는 아직 출시 시기를 확정하지 못한 모습이다. 당초 올 여름에 출시를 예고했던 싼타페지만 아직 구체적인 출시를 명확히 공개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새로운 싼타페는 더욱 견고한 차체와 출력과 효율성을 개선한 파워트레인 등을 갖춰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알려졌다.
아쉬운 소식이 있다. 당초 올 하반기 출시를 예고했던 지프 컴패스가 내년으로 출시 시기를 조정했다. 초대 컴패스 대비 더욱 고급스러운 마감과 조형적인 완성도의 향상을 추구한 새로운 컴패스는 더욱 넓고 긴 차체에 공격적인 디자인을 통해 지프 브랜드의 새로운 활력소를 지향한다.
실내 공간 역시 좌우대칭 구조의 대시보드를 적용해 안정감을 강조한 실내 공간은 지프 고유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함께 소형 SUV를 뛰어 넘는 고급스러운 마감으로 마무리되어 시각적인 만족감을 선사하며 여유로운 공간과 뛰어난 적재 공간을 갖춰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전세계 시장의 특성을 고려하여 총 다섯 가지의 엔진을 제공하고 이에 따라 세 종류의 변속기를 조합한다. 미국 시장에서는 2.4L 타이거샤크 엔진이 중심을 잡을 예정인데 효율성과 출력의 균형을 맞춘 엔진으로 최고 출력 180마력을 내며 복합 연비 12.7km/L의 효율성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