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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2013년 미국 정부의 민간인 사찰을 폭로하고 러시아에서 망명생활 중인 전 미 정보요원 에드워드 스노든이 캐나다 정부에 자신을 도와준 세 가족의 망명을 요청했다고 10일(현지시간) 로이터가 전했다.
캐나다 이민국 대변인은 현재 진행 중이거나 진행 예정인 (망명신청) 건에 대해서는 언급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스노든의 러시아쪽 변호사는 올 1월 러시아 정부가 스노든에 대해 앞으로 3년 동안의 망명을 허가했으며 이후 러시아 시민권 지원 자격을 얻게 된다고 밝혔다.